반응형
생후 3개월은 강아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사회화 골든타임입니다.
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 성격과 행동 패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3개월 강아지 사회화 필수 활동 5가지를 소개합니다.
목차
1. 다양한 사람과의 긍정적인 만남 만들기
강아지가 사람과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려면 생후 3~12주까지, 중요한 사회화 시기입니다.
- 남녀노소, 안경 쓴 사람, 모자를 쓴 사람 등 다양한 외형의 사람과의 만남이 매우 중요
- 만날 때마다 간식과 칭찬으로 긍정적인 경험 연계
- 미국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(AVSAB)는 12주 이내 30명 이상 접촉을 권장합니다
- 단, 무리한 신체 접촉은 피하고, 강아지가 불안해하면 자극을 줄여야 하지요.
2. 일상 소음에 대한 적응 훈련
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는 강아지를 본 적 있나요?
소리 민감도는 이 시기에 형성되며, 적절한 노출이 중요합니다.
- 청소기, 초인종, TV, 자동차 소리 등 다양한 일상 소음 하루 1~2회 노출
- 처음엔 작은 볼륨 → 점차 강도 조절, 점진적 반복 노출
- 8~12주 내 15가지 이상 소리 자극 경험 시, 성견 문제행동 발병률 40%↓ (미국 수의행동학회)
- 강아지가 놀라지 않는 선에서 반복 노출이 핵심입니다.
3. 배변 훈련: 성공의 열쇠는 ‘긍정적 보상’
3개월 강아지는 방광 조절 능력이 약해 1~2시간마다 배변할 수 있습니다.
- 생후 3개월 강아지는 1~2시간 간격으로 배변하며,
- 지정된 장소에서 성공 시 즉시 칭찬 + 간식 제공
- 실패 시에는 절대 혼내지 않기
- 하루 10회 정도 시도 → 성공률이 70% 이상일 때 보상 줄이기
- 실내/실외 장소 구분 훈련도 병행
- 일관된 환경, 반복 훈련, 칭찬의 타이밍이 중요해요.
4. 또래 강아지와의 교류 경험 쌓기
다른 강아지나 동물과의 놀이를 통해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배웁니다.
- 7~8주 백신 완료 후 안전한 환경에서 또래 강아지 및 강아지 클래스 참여 권장
- 백신 접종이 끝난 강아지와 주 2~3회 이상 만남
- 꼬리 흔들기, 냄새 맡기, 물림 강도 조절 등 학습
- 8~12주 사이 최소 10마리 이상 접촉 권장
-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진행하고, 처음엔 짧게 시작하세요.
5. 기초 훈련과 산책 준비
기본 명령어 훈련은 짧고 반복적으로, 놀이처럼 즐겁게!
- ‘앉아’, ‘기다려’, ‘이리 와’ 등 짧고 반복적으로,
- 실내 및 외출 리드 워킹 연습은 보편적으로 권장됩니다.
- 산책은 12주 이후 짧은 거리부터 시작
- 줄(리드) 걷기 연습은 하루 1회 이상 권장
- 접종 전이라면 안고 바깥 풍경 보여주기로 간접 사회화
- 기초 훈련은 강아지와 보호자의 유대감을 깊게 해줍니다.
강아지 사회화 훈련 요약표
항목 | 내용 | 권장 횟수 |
---|---|---|
사람과 접촉 | 다양한 외형의 사람과 긍정적 경험 | 주 3~4회 이상 |
생활 소음 | TV, 차량, 청소기 등 점진적 소리 노출 | 하루 1~2회 |
배변 훈련 | 성공 시 보상, 실패 시 무처벌 | 하루 10회 내외 |
타견 교류 | 백신 완료 강아지와 놀이, 의사소통 학습 | 주 2~3회 이상 |
기초 훈련·산책 | 기본 명령어 3~5분, 짧은 산책, 줄 걷기 연습 | 하루 5~10회 |
꼭 기억하세요!
- 생후 3~16주는 사회성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.
- 경험 부족은 성견 문제행동(공격성, 짖음, 불안)의 원인이 됩니다.
- 무리한 훈련보다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경험 제공이 핵심입니다.
- 접종 전 외출 시에는 위생과 감염 예방을 꼭 신경 써야 합니다.
마무리 한마디
3개월 강아지의 사회화는 평생의 성격과 행동 습관을 좌우합니다.
시간은 짧지만, 이 시기를 알차게 보낸다면 문제행동 없는 안정적인 반려견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.
반려인의 정성과 관심이 최고의 사회화 훈련입니다.
오늘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보세요!~~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