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해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향해 계단처럼 이어진 다랑이 논이 아름다운 전통 마을입니다.
가족부터 나 혼자, 홀로 여행자, 사진 애호가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명소로, 한 번 방문하면 잊기 어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.
다랭이마을(가천 다랭이마을)은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위치하며,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계단식 논이 바다와 어우러진 장관이 특징입니다. 총 약 108층의 다랭이 논, 680여 개의 곡선형 논들이 설흘산과 응봉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어, 마을 전체가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. 이곳은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관이자, CNN이 선정한 “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” 중 하나입니다.
제1 주차장 및 제2 주차장이 마을 인근에 있으며, 공영주차장이 무료 제공됩니다.
마을 산책로는 완만한 경사로 도시락·유모차 이동도 어렵지 않으며, 이동 시간은 주차장부터 마을 중심부까지 약 10~15분 소요됩니다. 마을 내 안내소에서는 전통 체험 안내, 마을 유래 설명 등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 시 낚시, 짚풀 체험, 밥무덤 의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전망대 데크 – 다랭이 논과 바다를 한눈에 보여주는 최고의 뷰 포인트
- 암수바위 – 남성·여성 형상의 전설 바위로 다산의 풍요를 기원하는 장소로 유명
- 석방렴·구름다리 – 구조적 재미와 함께 마을 전경을 감상 하는것이 가능
- 몽돌 해변 – 돌이 부딪히며 빛나는 바다 소리까지 인상적인 해변
이외에도 상수리길 숲길, 유채꽃밭(봄철), 벚꽃길(초가을)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.
- 1~2km 산책 코스 : 주차장 → 전망대 → 구름다리 → 암수바위 → 마을회관 → 되돌아오는 루트
- 전통체험 프로그램 : 소 쟁기질, 짚공예, 손그물 낚시, 연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에 적합 (여름~가을 운영)
- 계절 추천 플랜
- 봄: 유채꽃 피는 다랭이 논 산책
- 여름: 바닷바람, 해안 산책과 체험
- 가을~초겨울: 벚꽃 터널, 낙조 감상
- 비탈 논 사이로 이동 시 안전한 신발, 아이 손잡이용 보호끈 등 준비 추천
- 억척스러운 논 구조로 인해 미끄럼 주의, 흐린 날에는 특히 조심하세요
- 체험 운영 시간 확인 필수,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
- 봄철 유채꽃 축제 시 인파 붐빔을 주의, 평일 오전 또는 저녁 시간대 방문이 여유롭습니다
- 농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쓰레기는 자기가 손수 깨끗하게 치우고 가기 & 촬영 에티켓 지키기가 매우 중요
남해 다랭이마을은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‘문화와 경관의 보물창고’입니다. 가족 단위 여행자, 자연·사진 애호가, 전통문화 체험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강력 추천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. 계단식 논과 바다 풍경, 체험과 산책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잊지 못할 남해 여행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세요.